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진주 같은 섬, 연화도는 푸른 바다 위에 연꽃이 핀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으며, 섬 곳곳에 숨겨진 명소들이 여행객을 반깁니다. 특히, 연화사는 불교 성지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며, 용머리해안과 보덕암 등은 자연이 빚어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섬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 연화도 가는 방법
🚗 승용차 이용 시
● 서울 → 통영항여객선터미널(약 4시간 40분 소요) 또는 중화항(약 15분 추가 소요)
● 부산 → 통영항여객선터미널(약 1시간 50분 소요) 또는 중화항(약 15분 추가 소요)
🚌 대중교통 이용 시
● 서울 출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 → 통영종합버스터미널(약 4시간 10분 소요) 고속버스 예매
● 부산 출발: 부산서부버스터미널 → 통영종합버스터미널(약 1시간 30분 소요) 시외버스 예매
🚍 통영 시내구간
● 통영종합버스터미널 → 서호시장행 버스(약 30분 소요) → 서호시장 하차
● 통영종합버스터미널 → 중화마을행 버스(약 40분 소요) → 중화마을 하차
🚢 연화도 여객선 노선
● 통영항여객선터미널 → 연화항 (욕지도 경유 시 약 2시간 소요) 통영-연화도 도선 정보
● 중화항 → 연화항 (약 40분 소요) 연화도 도선 정보
※ 통영에서 출발하는 구간은 욕지도, 우도를 경유하여 운항하니 도선정보에서 운항시간 참고 바람
2. 트레킹 코스
연화도는 트레킹 하기 좋은 섬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화봉
연화도의 최고봉(해발 212m, 블랙야크 섬&산 100 인증지)으로, 정상에서 통영 8경 중 하나인 용머리해안과 한려해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연화도 종주코스: 연화항 ←0.2km→ 정자(들머리) ←1.3km→ 연화봉(212m) ←0.2km→ 사명대사토굴터 ←0.6km→ 보덕암←2.2km→ 출렁다리 ←0.4km→ 용머리전망대 ←0.4km→ 동두마을 ←2.4km→ 연화사 ←0.7km→ 연화항(총 거리: 약 8.4km, 4시간 소요)
※ 동두마을 ←→ 연화항까지 마을버스 운행
✅ 최단 코스: 마을버스를 이용해 보덕암 갈림길까지 이동한 후, 연화봉(212m)을 왕복하는 코스입니다.(총 거리: 약 1km, 30분 소요)
🚶우도 둘레길
연화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보도교가 있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우도까지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합니다.
✅ 우도 코스: 연화항 ←0.3km→ 보도교 ←0.2km→ 반하도 ←0.4km→ 우도선착장 ←0.5km→ 우도 큰마을←0.6km→ 구멍섬해수욕장 ←0.7km→ 고메길 ←0.8km→ 용강정전망대 ←1.1km→ 연화항(총 거리: 약 4.6km, 2시간 소요)
3. 여행 포인트
연화도에서 놓쳐서는 안 될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 용머리해안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의 모습이 승천하는 용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연화도의 대표적인 여행 포인트입니다.
● 보덕암
가파른 절벽 위에 자리한 암자로, 해수관음상이 모셔져 있으며 용머리해안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일품입니다.
● 벽화마을
연화도를 주제로 그려진 아기자기한 벽화가 가득한 마을 골목길
● 연화사
고산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불자들의 순례성지이며,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 연화도-우도 보도교
다리를 건너며 즐기는 아찔한 바다 풍경
● 우도 구멍섬
파도가 깎아 만든 독특한 해식 동굴이 있는 섬으로, 노을이 무척이나 인상 깊은 곳입니다.
4. 대표 먹거리
연화도에서는 인근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 고등어회: 살아 있는 고등어를 바로 잡아서 제공하는 대표 음식입니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
● 해산물: 제철 해산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해초비빔밥: 해안에서 채취한 각종 해초를 넣고 만든 비빔밥으로 바다향이 어우러진 별미입니다.
5. 숙박 정보
연화도에서는 자연 속에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숙박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백패킹
일상을 떠나 호젓한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섬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도 구멍섬해수욕장이 백패킹 포인트
🏡 펜션 & 민박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펜션이 우도에 있으며, 현지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민박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연화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을 찾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트레킹과 맛있는 먹거리,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 위에 핀 연꽃섬, 연화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