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는 경상남도 사천시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예로부터 어업과 해양 활동이 발달했던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한적한 분위기로 사랑받으며, 한국의 명품섬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특히 몽돌해변과 멋진 전망대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사천시에서 여객선을 타면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섬 개발이 덜 되어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걸으며 바닷바람을 맞거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천천히 오르다 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 교통정보
🚙승용차 이용 시
● 서울 → 사천시 신수도 차도선 여객터미널( 약 4시간 30분 소요)
● 부산 → 사천시 신수도 차도선 여객터미널(약 2시간 소요)
● 여객선 노선: 신수도 차도선 여객터미널 → 신수도항(약 10분 소요)
🚌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 출발
● 서울역 → 진주행 KTX ( 약 3시간 30분 소요) 코레일 예매
● 동서울종합터미널 → 진주 또는 개양행 고속버스(약 3시간 30분 소요) 고속버스 예매
부산출발
● 부산역 무궁화 → 밀양역 KTX → 진주행(약 1시간 50분 소요)
●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 삼천포터미널 시외버스 (약 2시간 소요)
진주 → 신수도 구간
● 진주, 개양에서 사천행 시외버스 → 사천 시외터미널 일반버스 → 삼천포 부두 정류장 하차(약 1시간 30분 소요)
● 여객선 노선: 신수도 차도선 여객터미널 → 신수도항(약 10분 소요) 신수도 도선정보
2. 트레킹 코스
대왕기산
신수도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93.4m, 블랙야크 섬&산 100인증지)으로, 정상을 오르면서 시원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등산 난이도는 산이 낮아서,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 코스: 선착장 → 대구길 → 대구마을 → 대왕기산입구 → 대왕기산 → 몽돌해변 → 잘포리전망대 → 선착장(약 5.5km, 2시간 소요)
해변둘레길
신수도의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로,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몽돌해변을 지나며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이 힐링을 선사합니다.
● 코스: 선착장 → 대구길 → 대구마을 → 대왕기산입구 → 대왕기산둘레길 → 여치섬전망대 → 몽돌해변 → 잘포리전망대 → 추도 → 존지늘끝전망대 → 해양전망대 선착장 (약 11.5km, 4시간 소요)
3. 여행포인트
몽돌해변
고운 모래가 아닌 둥글고 매끄러운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걸을 때마다 자갈들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존지늘끝전망대
이곳에서는 삼천포와 삼천포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녘 방문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추섬
신수도 동북쪽의 작은 섬으로, 맑은 바닷물과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썰물 때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잘포리전망대
바다 건너 사량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이 펼쳐집니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4. 지역특산물
돌문어
신수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돌문어는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신수도 방문 시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고구마
신수도에서 재배된 고구마는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구워 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5. 신수도 숙박정보
백패킹
신수도는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간직한 곳이기 때문에 백패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변이나 전망대 인근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캠핑
대구마을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펜션 & 민박
신수도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펜션과 민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보다 편리하게 숙박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신수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한적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입니다. 몽돌해변을 따라 걷고,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지역 특산물을 맛보는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일상의 바쁜 일들에서 벗어나 조용한 섬에서 여유를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