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07 [11일] 꼴까타(kolkata) 인도 마지막날, 공항으로



오늘이 여행중 가장 몸이 안좋았던것 같다.
억지로 아침을 먹기위해 나오니... 숙소의 에어콘때문에 습도도 낮고 온도도 낮아서 그런지 디카 렌즈표면이 흐려진다.

저기가 어제 점심 먹었던 라두니(Radhuni) 레스토랑
샌드위치를 먹으러 다시 N.V. Store에 왔다.

샌드위치 45Rs하고 쥬스 40 해서 85Rs

입맛이 없어 샌드위치는 많이 먹지 못했다.

식욕이 완전 사라졌다.

빨리 지나가 잘 찍지는 못했지만 닭소리가 들리며 자전거가 지나가는 장면을 몇번 봤다.
보면 자전거에 닭이 무지하게 많이 달려있다.

인디언 뮤지엄(Indian Museum)에 갔다.
150Rs
사진을 찍으려면 50Rs를 더 내야한다고 해서 내려했더니 뒤에 들어가면 내라고 한다.

짐을 맡기고(무료) 카메라 들고 들어가는데 돈 내라는 얘기를 안한다.

뭐.. 그래서 들어갔는데... 흐음... 공사중이고 문이 닫힌 곳이 많다.

1층은 다 문이 닫혀있어 반바퀴쯤 돌아 2층으로 올라갔다.

아... 원래 큰길쪽에 있던 정문도 닫혀있고 뒷문으로 들어간거다.

이집트 전시관이?
미이라도 있네
이건 미이라를 위한건가보다.

옆방으로 가서 보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짜일것 같다.
거울안에 있는건 잘 안찍힌다.
혹시나 박물관 화장실은? 하고 봤더니... 그냥 역시나다.

설마 저것들은 진짜겠지

어두워 잘 안찍힌다.
제일 안좋았던 날. 왜 굳이 나왔을까? 왜긴... 꼴까타 와서 그래도 어딘가 가보고 싶었던거지

여기가 원래 정문
하아... 프렌즈 가이드북에서 보면 1층이 가장 볼만하다 쓰여있던것 같은데 1층이 다 닫혔으니 뭐...

실망하는게 정상일까?

뭐 아는게 없으니 그러겄지

여기서 사람들이 지내나보다.
25Rs짜리 망고 쥬스

입맛이 없으니 이거나 먹자

체크아웃 후 로비에서 자는 설정 사진
저렇게 한 두세시간은 잔것 같다.

숙소 카운터에다 공항가는 택시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330Rs라고 대답한다.

깍을수 있냐 했더니만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호텔 앞 길거리에서 택시 기사하고 흥정하는데

몸이 안좋으니 흥정도 귀찮다.

290Rs로 공항 가기로 한다. 아마 약간 많이 낸걸거다.

나중에 사진 시간으로 확인하니 한 1시간 걸렸다.

여전히 좁구만
여기도 모타일뱅킹이 되나보다.
델리에서도 택시가 멈췄을때 창가쪽에 구걸하는 사람이 붙어 창문을 두드리곤 하는데

트랜스젠더 아니야? 싶은 사람이 다가와 창문을 아주 강하게 두드린다.

아 귀찮아 하며 쳐다보지도 않았다만 힘이 쎄다.

인도를 보고 우리나라의 과거를 보곤 하지만

가끔은 인도를 보며 오래된 미래란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저런 모습에 익숙해 질지도 모른다.

저렇게 릭샤가 생긴다는 소리는 아니다.

나역시 아웃사이더란 소리를 들어왔다만 한국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이 자전거에서 힘쓰고 젊은 사람이 타 있는거에 맘이 그리 편하진 않다.

나같은 사람만 있으면 나이든 릭샤꾼은 돈을 못벌어 큰일이겠지



어라.. 크다... 스타디움같은걸까

그러기엔 너무 큰데

나중에 찾아보니 기차역인가보다.

길을 가다보니 앞에서 트램이라고 부르나? 그런게 온다.

왜 반대 방향쪽으로 다니는건지 모르겠다. 나라면 반대차선에 놓을텐데... 흠...

뭐 모르겠다, 인도상황에서는 이게 나은지

그렇게 한 한시간을 달려 공항에 도착한다.

꽤 인상적인 지붕

출국장에 들어가면 다시 못나오는 시스템이라 한다.

아직 출국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들어갈거냐고 해서 식당 어디있냐 물어봐 한번 가본다.

저게 식당 건물인데 공사중인지 문을 닫은건지 영업 안한다.

귀찮은 택시 운전사들은 좋은 식당에 데려다 주겠다 호객행위를 한다.

그냥 매점에서 빵이랑 음료수사서 출국장으로 간다.

빵 30Rs, 음료수 60Rs

몸살감기에 열도 있고 입맛도 없고 배탈에 안통 + 두통

완전 일치하지는 않지만 뎅기열 증상이랑 아주 유사하다 생각했다.

겨우 먹었다만 다 올렸나? 속에서 안받는다.

여기 앉아서 잤는데... 놀랍게도 시간이 잘간다.

난 거의 기절해 있던게 아닌가 싶다. 몸에 힘이 없다.

이후 사진이 없다.

기억나는건 방콕 가는 보딩패스 에어아시아에서 줄서서 받을때

뒤에 인도인 3명중 한명이 내 옆으로 슬슬 걸어와 세치기 하려 하길래 한국말로 욕하면서

카트로 밀어버렸다.

싸우면 싸우지 뭐 그랬던것 같다.

아마도 인도에서 짜증나는 사람들에 대한 내 감정이었을거다. 좋은 사람도 많았다만...

블로그 만드는 지금도 인도에 대한 감정, 느낌같은게 정리되지 않았다. 정보를 소화 못하나보다.

뭐 암튼 사진이 한장도 없다. 열도 있고 계속 졸렸다.

인도, 그렇게 몽롱?한 상태에서 꿈꾼것 처럼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덧글

  • 농부의딸 2014/09/18 12:26 # 삭제 답글

    써닙니다.
    열이 날 때는 저녁에 등에 마른 수건을 전체적으로 길게 해서 어깨쪽에 맨살에 걸치고 자면 열이 떨어집니다. 또 보리차를 구해서 먹어도 열이 떨어지구요.
    빵을 먹으면 점점 몸이 아니 좋아지는 관계로 식사를 1/2로 줄여서 적게 먹으면서 꼭꼭 씹으면 좋습니다.
    라오스는 어떤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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