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3 [방콕] 여행 마지막날 2



카오산로드쪽으로 택시를 잡아보려 하는데 택시 잡으려는 사람도 많고 교통이 혼잡한 가운데 비까지 내린다.
몇대 잡았는데 미터기로 안가려 한다.
그렇게 비가 계속 내려 어째야하나 그러고 있는데 방콕에는 에어콘 안나오는 무료버스가 있다고 한다. 버스 앞을 보면 태국말로 써져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보기엔 맨 앞에 SN? SM 어쩌고 하고 써져있는 것처럼 보이는게 그런 버스라 하길래 버스 번호는 모르겠지만 방향이 맞는 곳으로 타고 가기로 한다. 그동안 비가 그치길 바라면서

재수가 좋았는지 두번에 걸쳐 무료 버스를 타고 민주기념탑 쪽으로 이동했다.

저런 2층 버스가 오늘따라 이 근처에서 보이길래 사진기를 들었더니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우리보고 타라고 한다.
무료라고. 뭐지...
꼬꼬마 시절 버스탔을때 70원을 내고 탔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 버스 가격이 계속해서 올랐다. 서비스 개선을 이유로, 공기오염을 이유로, 유가 상승을 이유로, OECD 국가중 가장 싸다며

암튼 그렇게 매년 올랐는데
2005년에 좀 낡아빠진 에어콘 안나오는 버스의 가격이 4밧, 당시 환율로 100원을 내며 놀랬던 기억이 있다. 2000년 쯤 마을버스비용이 200원 정도였던 기억을 하며...
그런데, 고유가로 인해 힘들어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무료버스까지 운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울 나라는 가난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
가난하면 죄로 보기까지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암튼 그렇게 못사는 사람들은 꾸준히 서울에서 쫓겨났던 것만 봐 왔는데, 방콕의 저가 버스에다가 무료버스를 보고 신선했다.

경제적 잣대를 들이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렇게 저소득층을 위해주는 정책을 보며 자란 사람이 사회에 환원도 하고 그러는 분위기가 만들어 지는것 아닐까?

"너네한테 주는 복지는 돈이 안돼, 그러니 너네한테 복지는 없어"는 선순환이 불가능하다 생각된다.

방콕 시민을 위한 무료버스이다만...
암튼.. 잘 타고 감사

카오산로드 근처 SUBWAY. 얼마전에 화장실 5밧이라고 붙어있어 헐... 이건 뭐냐 하고 지나갔었는데...
유료로 화장실 사용하는데 익숙한 유럽애들이 돈내고서도 사용했었을까?
20밧... ㅎ

얼마전 생긴 스타벅스
그렇게 숙소에 와 뒹굴거리다 치앙마이행 버스 타러 간다는 사람이 저녁 먹으러 가길래 사람들이 몰려나간다.
한국사람을 위한 메뉴판
45밧짜리 오뎅 국수
전에 빵 사먹었던 빵집
그렇게 치앙마이행 여행자 버스타는데 부담스럽게 굳이 손흔들어주고
국수로 양이 안차는 사람들과 편의점도 들리고
아마도 편의점의 스티카 이벤트 내용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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